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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교의 입학조건들 | 영국 ,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중국 |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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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블로그에 대해서 매우매우 소홀해졌다

그 이유는 어떤 사람이 내 광고 부정클릭을 했는지

기분 좋은 1월 1일에 내 블로그 광고 제한이 걸렸다

더이상 글로 광고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생각에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았었는데

어제 잠시 방문했다가 다시 광고가 뜨는 것을 발견했다 다행히도 빨리 풀려나게 된것 같다 ㅎㅁㅎ

 

그래서 오늘 이 일기를 시작으로 또 다시 블로그에 탄력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유학관련 자료를 얻은게 많아 혹여나 유학이 생각있는 친구들과 여럿 공유하고 싶다

지난 1주일동안 정말 힘들었다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이 딸리는 일주일이었다.

오후에는 조바심이 들어서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유학자료를 찾아대고

밤이 들면 미치도록 우울해지고 심장이 떨릴정도로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토록 가고싶던 유학을 접을까도 생각했을 지경이니 말이다

 

자료를 찾는 초반 몇일동안에는 해외 사이트를 모두 뒤져도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갈 수 없는 학교들이 많았다

그래도 국내대학교 수준만 되도 부모님에게 지원요청을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국내대학교보다 학비가 비싼거는 물론이고 게다가 비싼 집값에 생활비가 아주 막막했다혹시나 나와 같은 상황에서 유학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 독일 ' 입학 조건 

 

처음에 내가 가고싶어하던 곳은 독일이었다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내가 독일로 유학을 가는 줄 알 정도로 " 나 = 독일 " 이었다하지만 그 꿈은 하루아침에 산산조각이 났다 사실은 내내 확신이 없었던 것도 맞다 

 

다들 알다시피 독일은 학비가 무료이다 유학생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유학지로 인기가 많다나도 그 이유로 독일을 꿈꿨었다 독일은 물가도 엄청 저렴해서 생활비도 얼마 들지 않는다하지만 독일에서 일을 하게 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을 얻게 된다면 세금을 내야하는데 독일은 세금이 엄청나다 그래서 학비가 무료이기 가능했다

 

독일의 입학조건은 이렇다 

 

1. 대학 1학년까지의 학점이 35점 이상이어야 한다 ( H+ 학교만 적용 )2. 고등학교 국,영, 수 등 주요과목의 내신이 모두 60점 이상이어야 함 ( 60점 이상이 안되더라도 D등급 이상이면 가능 )3. 수능 4.4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또 중요한것은 독일 대학교의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독일어 B2 이상의 실력이 갖춰져야 한다나는 애초에 1, 2 번 지원자격이 되지 않았고 그때부터 독일 유학이 어렵겠구나 예상을 했다사설 대학교는 완벽히 저 지원자격에 미치지 않아도 받아준다고 했지만 난 근처도 못갔으며사설은 다른 해외 대학교와 비슷한 비용을 내기때문에 굳이 독일로 갈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난 독일유학의 꿈을 접게 되었다

 

' 프랑스 ' 입학조건 

 

독일을 못간다면 이웃나라의 프랑스가 학비가 저렴하다는 소식을 들었다사실 작년까지는 매우 저렴했다 연간 학비가 20만원정도 였으니까 .. 하지만 세금도 내지 않는 유학생들에게 너무 파격적이라며 자국민들의 거센 항의로 등록금 인상이 되었다무려 15배나 올랐는데 그 오른 가격이 연간 학비 300만원 정도이다

 

한국대학을 다닐 적에 우리 학교는 등록금이 저렴한 편으로 한학기에 300정도했다그에 비해서 등록금 인상이 된 프랑스 유학도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을 했다그리고 독일에 비해 프랑스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다불어 시험 B2 이상이 된다면 입학이 가능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3년제로 총 180학점을 따야한다는 빡센 점이 있었다1년에 60점을 받아야된다는 것인데 한국대학교는 보통 한학기에 15점-18점 총 30 - 35 점을 받는데 두배 빡센데다가 오로지 불어로 현지 학생들사이에서 견뎌낼수 있을까하는 겁이 덜컥 들었다차라리 영어라면 도전해볼수 있을거같은데 생전 첨듣는 불어를 잘해보겠다고 선뜻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총 5개국어가 목표였던 나로써 당장이라도 도전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전공을 불어로 배우면 견뎌내지 못할거 같았다불어불문도 아닌 내가 딱히 프랑스에 목표도 없는 내가 가면 당연히 허무함과 상실감을 느낄것만 같았기 때문 

 

' 영국 ' 입학 조건

 

나는 영국식 발음을 참 좋아한다 특히 말포이가 ' 폿-타 ! ' 라고 쎄게 말하는 그런 억양이 좋다물을 ' 우어타 ' 라고 말하는 것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기에 내가 늘 꿈꾸던 유학지는 영국이었다비용이 너무 비싸서 꿈도 못꿨지만 소도시에 작은 대학이라면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알아보게 되었다

 

이때부터 해외사이트를 엄청나게 뒤졌던거 같다 구글에 영어로 ' cheapest university in UK ' 또는 for free 라고 쳤더니 꽤 많은 정보가 나왔다 근데 제일 저렴한 학비가 연간 10000 파운드 였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1400만원 정도였다거기에 생활비랑 기숙사비를 합치면 일년에 기본 2500만원은 넘는다 사실 유학에 비하면 이 정도는 정말정말 터무니없게 저렴한 돈이다 것도 영국으로 유학인데, 

 

근데 문제는 입학을 하려면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쳐야한다 1년동안 해당 학교에 소속된 어학원을 다녀야하는데 그것 비용 또한 2천만원 정도였다장학금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으면 선뜻 영국으로 가고자하는 용기를 못낼거 같았다 그리고 그곳의 전공들도 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고 학교 외관도시골학교라 볼품없었다 혹시나 그런 자료들이라도 원한다면 선뜻 전해줄수 있다

 

영국은 파운데이션 입학할때에도 조건이 있다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아이엘츠 5.0 또는 5.5 이상이 되어야 받아준다그리고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시험 점수를 잘받아야하며 아이엘츠는 6.5 이상이 되어야 입학가능하다아이엘츠 6.5 또는 7.0 은 토익으로 치면 토익점수 900점 이상을 맞아야한다( 공인 영어 시험중에 토익은 정말 쉬운 편에  속한다 )

 

' 노르웨이 ' 입학조건

 

유럽에는 원래 학비가 무료로 지원되는 학교가 참 많았다 핀란드와 독일 그리고 오스트리아 등등 꽤 많은 국가들이 학비를 무료로 했었지만 지금은 독일과 노르웨이가 유일하다노르웨이는 일부 영어로만 진행되는 전공이 있어서 유학생들이 선택을 한다

 

노르웨이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총 13년제이다 하지만 미국 또는 우리나라는 모두 12년제 이므로 12년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은 국내 대학 1년을 마치고 오거나 추가로 ' 파운데이션 과정 ' 을 거쳐야 한다그리고 노르웨이 역시 영어성적이 중요하다 아이엘츠 6.5 이상 토플 90점 이상을 받아야 입학이 가능하다( 제외되는 경우는 영어권 국가의 세컨더리 스쿨을 다녔거나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관련전공을 다닌 사람은 입학 가능 )

 

무료로 학교다니기는 참 어렵다

 

' 미국 ' 입학조건

 

미국대학교를 알아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돈만 많았으면 ... " 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미국에는 대학교가 참 많다 전세계 인기 유학지이기도 하고 그래서 유학비가 굉장히 비싸다높은 장벽이라 생각했던 미국대학교도 그리 높지않은 내신성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절대 갈 수 없다 기본 4-50000달러 연간 학비가 5천만원 이상이었다2년만 다녀도 1억이 깨진다 물론 투자한다 생각하고 그정도는 공부를 위해 할수 있는거겠지만그런 부담감을 지니면서까지 그런 대단한 학교 학위를 얻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소도시에 미국대학교에도 정말 저렴한 학비를 가진 대학교들이 있었다4,5000달러로 현지학생들과 같은 비용으로 유학을 할 수 있는 곳을 몇가지 보게 되었다그리고 생활비 모두 다 따져서 연간 2000만원으로 유학이 가능했다하지만 미국은 4년제이고 아이엘츠도 6.5 이상은 되어야 입학이 가능했다

 

내가 원하는 전공은 호텔경영 또는 마케팅 쪽이었는데 학비가 저렴하다고 시골학교에 가서 돈만 펑펑 날리면서 학사학위를 따고 싶지 않았다내 목표가 오로지 학사학위를 따는 것이었다면 애초에 휴학을 하지 않고 몇년 더 다녀서 땃을것이다나는 내 경험과 지식을 쌓는게 중요하다 생각했기에 미국 대학교는 과감히 접어버릴 수 있었다

 

 

' 캐나다 ' 입학 조건

 

한 유학원에서 그랬다 어떤 해외라도 1500만원 이하의 학비를 가진 곳은 없다고그래서 차라리 캐나다에서 college 를 찾아보는게 어떻냐고 했다college 는 한국에서는 2년제 전문 학위를 딸 수 있는 대학교이다나는 처음에 그말은 그냥 처참히 무시했다 " 나는 경험도 쌓고 학사학위도 따고싶어요 "

 

그러다 우연하게 캐나다 스프랴쇼 college 를 알게 되었다이 학교를 다니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벤쿠버 FDU 대학교로 편입할 기회가 생긴다그 대학교는 미국, 영국에도 캠퍼스가 있는 학교이며 경희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경희대로도 교환학생이 가능했다그리고 벤쿠버에서 FDU 를 졸업하면 미국 FDU 대학교 졸업으로 인정이 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다또 캠퍼스 이동이 가능한데 졸업할 년도에 미국으로 캠퍼스 이동을 하면 1년간 미국 취업비자를영국으로 캠퍼스 이동을 하면 2년간 영국 취업비자를 아니면 그대로 캐나다에서 졸업을 할 경우에는 3년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정말 나한테는 최고의 대학교 같았다1년은 학비 1500만원을 내고 다음 1년은 인턴쉽으로 그 1500만원을 그대로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좋았다정말 열심히 해볼만 한 학교인거 같다 현재로써는 이 대학교를 깊이 염려해두고 있다

 

아 , 입학조건은 아이엘츠 5.0 이상이거나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마쳐야 입학이 가능하다

 

 

' 중국 ' 에 있는 해외 대학교 

 

이건 애초에 보지도 않고 바로 넘겼었다 난 아시아권으로 가고 싶은 것이 아니기에 , 하지만 나를 솔깃하게 하는 학교가 하나 있었다

 

' 바텔 학교 ' 라고 전세계 20개의 캠퍼스를 둔 프랑스 학교였다 처음엔 전문학굔가 해서 무시했는데 알고보니 대학교라고 하더라 졸업을 하면 캐나다 디플로마 학위랑 프랑스 학사학위까지 얻을 수 있으며2,3학년이 된다면 프랑스나 스위스로 편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학교가 매력적인건 수업 전부가 영어로 실시되며 중국에 있는 캠퍼스로 중국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요새 제 2 외국어로 독보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어가 내 앞길을 확실히 비춰줄거 같았다그리고 불어 수업하는 시간까지 있어서 내가 원하는 불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그리고 3년제라서 3년을 다니고도 학사학위를 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1학기는 수업을 하고 1학기는 인턴쉽으로 호텔에서 숙식이 가능하다고 했다2학년에는 해외로 인턴쉽이 가능해서 해외 호텔로도 갈 수 도 있어서 그게 참 좋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지금까지 되게 고민중이다 어느 대학교를 가야할지 경제적으로나 경험쪽으로는 중국으로 가는게 맞는데 아시아권으로 간다는게 선뜻 내키지 않는다

 

몇일은 더 찾아보고 고민할 생각이다 하지만 덕분에 내가 무엇을 하고 싶었고 뭘해야할지 잡힌 듯하다 원래는 전공조차 정하지 못했었다 근데 이렇게 고르다보니 내가 뭐에 흥미로워하는지 알아냈다좋은 징조인거 같다 ! ㅎㅁ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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