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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여행을 떠난 예도리

: 전주 한옥마을 4박 5일 여행 D+2 : 베테랑칼국수 / 동락원 족욕카페 / 경기전 / 전주한옥마을 맛집 카페 /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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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

 

 

: 전주 한옥마을 4박 5일 여행 D+1 : 고속버스 / 전주한옥마을 / 카카오프렌즈 / 전주 카페 / 야식 /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전주를 소개드리고 싶어요 전주는 하루만에 다 본다면서 할거없다고 했었는데 의외로 할것이 많더라구요 4박 5일동안 꽉꽉 채워 잘 놀고왔어요 :) 저랑 친구가 여행타입이

helloyeddol.tistory.com


D + 2

 

4박이라는 널널한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10시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당 :) 유명한 맛집이라 해서 찾아갔어요 !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곳인데 들어서자마자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면도 일반 칼국수면이랑 달랐어요 뭔가 짜장면 면 ? 그런 느낌이었어요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추운날씨에 따뜻하게 먹기 참 좋았어요 !

 


베테랑 칼국수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5

영업시간 : 09:00 - 21:00 명절 휴무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칼국수 7000원

쫄면 6000원

만두 5000원

콩국수 7000원


 

 

그날따라 유독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카페를 찾던 찰나에

족욕카페를 발견했습니당 인생 첫 족욕카페 였어요 !

 

전주한옥마을에는 족욕카페가 여럿 있더라구요 

 

차는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족욕은 40분동안 하게 됩니당

그렇게 해서 일인당 만원이었습니다

 

물에 은은한 향이 나게끔 하는 가루를 4가지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라벤더를 선택하고 친구는 페퍼민트를 선택했어요 !

 

따뜻한 물이 채워져서 라벤더를 풀었어요 !

은은하게 퍼지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

 

모래시계가 있는데 30분짜리였어요 :)

모래시계를 본게 오랜만이라 그마저도 너무 신기했다는 , ,

가루를 좀 남겨두고 물이 미지근해지면 물을 빼고 다시 가루를 넣으려 했는데

앞에 친구가 다 부어서 나도 모르게 다 부어버렸어요 

 

유리로 된 통창이라서 따뜻하게 햇빛이 들어오고

스피커에는 은은한 멜로디가 들려와서 더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저는 그때 국제교류 서포터즈 인턴 면접이 잡혀있어서 물에 발 담궈두고줌 zoom 을 켜서 면접을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예솔씨는 밖이신가봐요 " 하는 면접원의 한마디가 굉장히 민망하더라구요카페라고 둘러댔지만 혹여나 벗은 발이 나올까 각도 잘맞추느라 고생했다는..

 

진짜 웃겼던게 옆에 멜로디 나오는 스피커를 어떻게 꺼야될지 몰라서켜두고 면접을 보게 되었어요 그곳 사람들이 다 함께 노래를 들으며 면접을 봤죠ㅋㅋㅋㅋㅋ 불교스러운 노래도 나왔는데 아무렇지 않게 다들 면접보시는데 상황이 넘 웃겼어요

 

저 혼자 모바일이라 세로로 놓여져있고 불교스런 노래가 나오고제 첫인상은 정말 어땠을까요 창피하네요 그래도 합격했어요 !

 

이렇게 방으로 나뉘어져있어요 !

세면대가 4개씩 놓여있어서 최대 4명까지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사장님이 햇볕 많이 들어오는 자리라며 소개시켜주셨어요


전주 동락원 족욕 카페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3-6 동락원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전화번호 : 063-287-9300

 

숙소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


 

동락원은 꽤 큰곳이었어요 !

숙박시설도 함께 하는 곳이다 보니 기와로 된 집들이 아주 멋있었어요

전주 한옥마을을 가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저희는 우연히 찾은 곳이라

엄청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온갖 힐링 다 하고 들어와서 길거리 음식 !

길가다 닭꼬치 냄새가 발목을 붙잡더라구요

 

순한맛 / 보통맛 / 매운맛 이렇게 있었는데순한맛에 치즈가 올라간 꼬치를 먹었어용 :)길 건너편에 사람 없는 곳에 가서 친구랑 추위에 벌벌떨며 먹었어요콧물 질질 흘려가면서 바쁘게 입에 구냥 쑤셔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

 

 

두번째 길거리 음식 ! 

친구가 전주에 오면 마약육전은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육전하면 막걸리여서 앞가게에 가서 막걸리도 사왔어용

 

전주 막걸리 제가 먹은 막걸리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원랜 엄청 신맛이 나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톡톡 쏘면서 맛있었어요 

술찌 두명은 저거 한병먹고 신나서 경기전까지 달려가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짤막하네요

하늘이 이쁘길래 가고싶어하던 경기전도 내친김에 왔어요

술먹고 기분 좋아져서 우당탕 뛰어서 오긴 했지만요

 

뒤에 한복입은 커플들이 사진찍으려 대기중이길래

빨리 찍자찍자하면서 헤벌레 신났어요 

 

 

대충 이런 느낌으로 뛰어다녔어요 

춥기도 너무 춥고 경기전은 너무 넓고 볼게 너무 많아서

우왕앙 하면서 애처럼 뛰어다녔어요 :) 행복해라

 

경기전 오면 꼭 찍어야 된다는 사진 스팟 !!

울창한 대나무 숲이 너무 예뻤어요 :)

여전히 추워서 벌벌 떨고 있었지만요

 

 

경기전 안에 있는 박물관에 들어가서 가마도 탔어요

태조의 자화상도 보게 됬는데 둘다 우왕우왕 이런 상태여서

박물관 마저 넘 재밌게 봤어요 왕 사마귀가 이마 중간에 나있었다고 기록이 되어있길래

 

어디 보장 하면서 둘다 유리벽에 딱붙어서 꼼꼼히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와.. 진짜 있넹,,..

 

 

경기전에 나와서 그림자 사진 찍기진짜 옛날 감성 아니냐며 깔깔 웃었어요

 

첫날에 밤에 친구랑 수다떠느라 3시가 넘어서 자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삭아있네요 아님 원래 삭았거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길이 너무 예쁘길래 서서 찍었어용

 

 

이날은 둘다 기진맥진하고 너무 추웠던 탓에

6시 이전에 들어가게 되었어용 늦게 자서 잠도 부족했구요

들어가자마자 치킨을 시켜먹으려 했는데 둘다 깜빡 잠이 들어버렸어오

 

한시간 정도 자고 60계 치킨에서 고추 치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같이 팔길래 5000원 추가해서 함꼐 먹었어요

오천원 치고는 퀄리티가 너무 좋더라구요 :)

 

#60계치킨 #고추치킨 

 


+ 비하인드

 

' 연애의 참견 ' 보면서 둘이 열불내면서 보다가

아이스크림 사러 편의점에 나왔다가 실수로 소주 + 맥주를 사왔지 뭐에요

둘다 또 소맥으로 밤을 적셨어요 피곤해서 나자빠질 정도로 먹진 못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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