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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여행을 떠난 예도리

: 국제교류 보더리스 서포터즈 4기 : 외국인과 생활하는 쉐어하우스 면접 후기 / 국제교류 프로그램 / AND 입주 전 이야기 :)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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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무지막지 긴 서론

 

해외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겠다는 결심을 한지도 어느새 1년도 훌쩍 지나있었고

나름 이것저것 바쁘게 살아왔지만 내 본래 목표는 이루지 못한채 흘러가는 시간이 아까워

2년 휴학을 하고 복학을 할지 자퇴를 할지 고민을 하려했지만 코로나는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앞으로 뜬 시간들을 또 국내에서 보낼지도 모른다는 막막함에 과감하게 한학기 일찍 복학 신청을 하고 말았다

 

기왕 해외로 나가지 못하게 된 거 국내에서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싶었다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 배우고 싶었던 것들 국내에서 다 배워보자 도전해보자

그렇게 알게된 서포터즈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당 ! : )

 

 


국제교류 쉐어하우스 인턴 X 서포터즈

 

 

 


" 떠날 수 없다면 당신이 갈 수 있는 가까운 세계로 "

 

이 짤막한 한마디가 내 마음을 끌었던 것 같다

한번에 내 상황을 위로해주는 느낌 크크

 

서울쉐어하우스-국제교류 보더리스 하우스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쉐어하우스/서울 26개지점과 일본,대만 총120개지점을 운영하는 아시아 탑브랜드

www.borderless-house.kr


 

큰 맘먹고 다시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있어서

이런 대외 활동이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줄것만 같았다

스무살때부터 먼 타지생활을 하느라 외로움때문에 서울오는게 약간은 두려웠는데

한번 필리핀 어학연수로 타국 친구들과 함께 지냈던 것이 너무 좋은 기억이라

외국인 룸메를 만들어서 같이 지내면 서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도 서울을 모두 가본것은 아니니 쉬는 날에는 함께 이곳저곳 다녀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렜다 

 

 

 

 

사실 이 프로그램을 찾아본 이후에 서울에 다른 쉐어하우스도 이곳저곳 찾아봤었다

생각보다 쉐어하우스는 많았고 외국인 쉐어하우스는 조금 한정적이었지만 몇군데 있었다

하지만 ' 보더리스 ' 가 뭔가 제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느낌이 들어 제일 끌렸다

 


보더리스 쉐어하우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 LANGUAGE EXCHANGE ●

 

 

 

내가 외국인 쉐어하우스를 찾는 큰 이유중에 하나였다

내가 영어통번역 전공이라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함도 물론 있었지만

내 인생 목표 중 하나가 5개 국어를 마스터하는 것이기에 나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해당 쉐어하우스에는 영어권 친구들만 사는 것이 아니니 좀 더 다양한 언어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 CLUB ACTIVITIES ●

 

 

 

내가 영국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 방과후 액티비티 ' 였다 물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노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어학연수의 목적은 공부와 함께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국적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는 것도 있으니까

국내에서도 이렇게 외국인들과 내가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생각만하도 신난다

 

 

● BORDERLESS TRAVEL ●

 

 

 

 

 

해외의 보더리스 하우스에서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다니

내가 입주하는 동안에 일본이나 대만을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정말 수월하게 여행을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날때까지 내가 입주해있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봐야지 !

사실 일본과 대만에 보고 싶은 친구들이 살고 있다 .. :(

원래는 한번씩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가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된다면 가서 그 친구들도 보고 오고 싶다 흑ㅎ극

 

 


국제교류 쉐어하우스 인턴 X 서포터즈 면접

 

 

 

 

 

솔직히 그냥 저렴한 쉐어하우스도 몇 있었지만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놓치기가 너무 아쉬워서

인턴이 안된다면 그냥 입주라도 하자라는 심정으로 입주신청을 해놓긴 해놨는데

내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마침내 서류합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면접 일자가 잡혔다

 

친구와 전주 여행을 가기로 한 날짜와 겹쳐서 걱정이 많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카페에서 겨우겨우 휴대폰을 들고 ZOOM 면접을 끝냈다

카페에서 깔아둔 배경음악때문에 면접볼때 약간 방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

 


생각나는 질문 몇가지는 ,

 

1. 인턴 활동이 끝나도 쉐어하우스 입주 연장할 생각이 있느냐

2. 쉐어하우스에 입주해서 이루고자하는 목표 ?

3. 인턴 활동에 대한 경험들이 있나

 

대충 이런 내용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던 것 같다그렇게 무거운 분위기의 면접은 아니었으니 혹시나 면접 걱정때문에 찾아오셨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면 될것같다 :)

 


 

국제교류 쉐어하우스 인턴 X 서포터즈 입주

 

 

 

사실 현 시점으로 나는 아직 입주 전이라

그저 " 내가 이만큼 기대중이에요 " 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 외에는

이 글에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해줄 순 없을 것 같다

 

아쉽게도 우리 학교 근처에는 지점이 없어서 그나마 가까운 지점 고려대점을 가길 원했다

고려대점이라고 하면 1,2,3 이 있었는데 2,3 은 같은 건물에 위치해있다길래 더 끌렸다

하지만 고려대2는 남녀공용하우스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고려대3에 입주하게 되면

자주 왕래하며 고려대2의 입주자들과도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 보다시피 고려대3에는 국적이 정말 다양했다

다른 지점은 어떨지 비교해본 것은 아니지만 유럽국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내가 배워보고 싶었던 언어 사용 국가라 관심이 더 갔다

 

 

 

 

 

친한 친구가 있는 노원에 위치한 쉐어하우스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우리 학교에서도 조금은 먼 고려대 지점을 선택하게 된 것에 있어서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사실상 나도 서울에 유학온 것이나 마찬가지니 같은 유학생끼리 잘 지내..볼수있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인턴 생활이 끝나면 방을 비우는 것이 원칙이라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과 이미 정이 들어버려 다른 곳은 가기 싫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된다

그리고 이것보다 학교에서 더 멀어진다면 조금은 곤란한데 하는 걱정도 더해졌다

 


국제교류 쉐어하우스 후기

 

드디어 이번주 토요일에 내가 서울로 가게 된다

내가 서울로 돌아오길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20살때처럼 그렇게 겁나지는 않는데 같은 하우스들 사람들끼리 잘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앞으로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일도 자세히 쓰고 싶다 좋은 추억이 될테니까 :)

 

주절주절 말이 너무 많은 것 같당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써야할듯 하다

후기는 다음에 입주하는 순간부터 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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