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IARY/파릇한 일기

[일본 워홀 D+100] 도쿄 신주쿠에서 N달살기 두번째 이야기 ᕕ( ᐛ )ᕗ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4. 9. 4.
반응형

[일본 워홀 D+50] 도쿄 신주쿠에서 N달살기 START ᕕ( ᐛ )ᕗ - https://helloyeddol.tistory.com/m/294

[일본 워홀 D+50] 도쿄 신주쿠에서 N달살기 START ᕕ( ᐛ )ᕗ

2024.04.03 도쿄로 출발 원래 삿포로 다음에는 오사카로 갈 줄 알았는데 그냥 갑작스레 도쿄로 바꿔버렸다 그래서 한 일주일정도 한국에 있는 동안에 급하게 인터넷 서치를 하며 지낼 곳을 찾았다

helloyeddol.tistory.com

도쿄에서 실컷 노는 이야기
레쓰고

처음으로 사귄 일본인 친구들과
요코하마 여행! 🙈

마츠리를 보러갈 목적으로 방문했는데
시작 전에 차이나 타운에서 배를 채우기러 했다

지파이와 버블티를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저그랬다

그리고 깨물면 육즙이 줄줄 나온다는
그 만두도 시켰는데 만든지 오래되어
이미 말라있는 만두라 별 맛에 없었다

* 언젠가 중국에 간다면,
제대로 된 걸 먹어보고 싶다

요코하마에서 하는 마츠리는 뭔가 신기했다
구간이 네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번째 구간에서 미로처럼 좀 더 걸어가야
두번째 구간이 나오고 마지막 세번째 구간에서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개그우먼들이 개그쇼를 했다

잘알아듣지도 못하고 너무 멀어서
앉아서 거의 졸기만 했다 ㅎㅁㅎ

* 비가 와장창 쏟아져서 그마저도 다 못봤지만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기다리며 길거리 음식을 먹음

비를 맞고 난 후라서 벌벌 떨면서 기다렸다
얼른 폭신폭신한 내 침대에 눕고 싶은 마음이 98%

근데 생각보다 불꽃이 너무너무너무 예뻤음
아직도 이것보다 더 예쁜 불꽃은 보질 못했다

돈을 어마무시하게 썼는지 몇십분 내내 하는데
시간 가는줄도, 추운줄도 모르고 봤당

대망의 디즈니씨 간 날 ヾ(*'▽'*)
사실 이 날을 위해 도쿄에서 살았다
언젠가는 가볼거야 하는 마음으로....!

근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해가 없어서 죽어라 덥진 않았다
대신에 사진이 너무 안예쁘게 찍혔다

* 근데 또 다행인게 비가 쏟아지진 않았다
아 마지막에 조금 쏟아지긴 했다 바로 그쳐서 다행

그 유명하다는 칠면조 다리 꼭 먹어줘야지
머스타드가 있었음 하는 생각이 57번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만족!
먹을 땐 해가 쨍쨍해서 더웠지만 그래도 만족!

입가심으로 또 미니 마우스 한입 ヾ(・ω・*)
미키마우스는 파인애플색 노랑맛이었는데
얘는 뭔 맛이었더라 평소에 내가 잘안먹는 과일맛이었음

저런 과일 아이스크림 하드 특,
다 먹고나면 이빨 뽀득거림

츄러스와 무슨 튀김이 들어가있는 누드김밥과
무슨 맛인지 기억도 안나는 핑크노랑 음료

돈도 비쌌어서 이건 비추

또 알라딘 쪽에 있었던
인도향 확나는 아이스크림

무슨 가루를 뿌렸는지 먹자마자 아 인도다
인도 가본적도 없는데 아 인도에서 먹어본 그 맛

그리고 급 피자가 땡겨서, 인어공주 코너로 가서
지하 동굴에서 미키마우스 피자 먹음

노란색 물고기 물컵을 준대서 시킨건데
그건 안주고,,, 당했다,,,

* 참고로 시키자마자 0.1초만에 바로 나옴
그정도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찍어만들고 있었는 듯

ㄲㅑ 제일 기대됐던 토이스토리
여기가 제일 재밌ㅇㅁ 진짜. (°▽°)/

난 원래 놀이기구를 안좋아해서
스릴있는 거 좋아하면 다른 게 더 좋았겠지만

둘이서 무슨 카트같은 데 타서 시작하는데
막 돌아다니면서 구간구간 스크린 앞에 가서
게임을 하는 거 대부분이 맞추기 게임

마지막에 보너스랍시고
점수 엄청 주는데 그걸 모르고 못맞춰서
내가 져버렸다┗(^0^)┓
진짜 또 하고 싶었음

토이스토리가 줄이 제일 길었던 거 같다
다시 하고싶어도 엄두가 안나는 줄 길이,,

다음에는 디즈니랜드도 꼭 가보고싶다
어른들이 가기엔 디즈니씨가 좋대서 갔는데
뭐 디즈니랜드는 안가봐서 어디가 더 좋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박혀서 공부만 하는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난 또 답답한 것은 참지 못하지

밤산책 삼아서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너의 이름은 배경지를 구경하러 갔다

* 저기 앞에 있는 계단이 제일 유명한데
고딩들 세명이 앉아서 한참을 수다떨길래
숨어서 갈때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그냥 돌아왔다

그리고 야금야금 모아둔 내 음료들,,
공용 냉장고에 내 김치랑 명란젓 넣어뒀는데
이름 까먹고 안적어서 누군가가 다 버려버렸다
아앆 ᕕ(╯°□°)ᕗ

도쿄간지 두달쯤 됐을 때인가,
오키나와로 가게 되면 바빠서 못갈 거 같아서
여유될때 한국을 다녀와야겠다 싶었다

예전에는 삿포로 기념품을 와장창 사갔는데,
도쿄 기념품은 뭘 사야할지 전혀 모르겠더라..

* 그래서 그냥 일본가면 산다는 것들 위주로 사봤다..

울애기 하루도 실컷 보구
나한테 안겨서 코코낸내 하는데
얘가 13살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내눈엔 너무 애기야..

요즘 팔이 가려운지 계속 햝아대서
팔이랑 입주위가 까매졌는데
그거대로 또 귀엽구 난리,,

한 일주일은 하루랑 알콩달콩 집에서만 지냈었다
그리고 혼자 오사카 여행을 떠났는데
그건 다음에 글을 따로 올려야겠당

도쿄에 돌아와서는 가보고 싶었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다녀왔다!

사실 해리포터를 좋아하긴 하지만
20살이 넘어서야 처음 정주행을 해봤고
심지어 그것도 한번만 본 게 다라서 그렇게 팬은 아니었다

*네명이서 갔는데 그 누구도
해리포터를 잘아는 사람이 없었다
얘가 뭔데? 이게 뭔데?
어리둥절해하면서 사진 찍을 건 찍기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 · Nerima City, Tokyo

www.google.com

그리고 버터맥주!
한잔에 1000엔이 넘었는데

진짜 맥주라 생각하고 마셨는데
그냥 달달한 탄산 음료에 버터 크림을 올린 듯 했다
다 먹고 나서야 니글거리긴 했지만 꽤 맛있게 마심

* 그리고 저 컵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아직도 물컵으로 잘애용중 ヾ(☆▽☆)

아 이렇게 예쁜 곳이었는데
내가 하필이면 옷을 꾸질하게 입고 갔다..

요란스럽게 꾸미기 귀찮았는데 그건 좀 후회됨..
사진을 건졌어야 했어!!!! 아수워 (´°̥̥̥̥̥̥̥̥ω°̥̥̥̥̥̥̥̥`)

그리고 일하는 곳의 마지막 회식날!
솔직히 도쿄 살때에는 한식 무진장 먹었다

근데 제대로 그 맛이 안나는 경우가 꽤 많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

그리고 호텔에서의 마지막 회식
이건 우리를 위했던 게 아니라 뭐 5주년 기념이라
파티한거였는데 뷔페랑 공연까지 준비가 되어있었다

제대로 즐기네 이 사람들..

잘모르는 가수들이 나와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데 나름 재밌었다

그리고 갑자기 팝핀 댄스까지
도중에 보다가 너무 졸려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슬쩍 잠들어버렸다

내 생각엔 도쿄에 그 호텔방이 마약이다
아직도 잠이 안올때면 그 방에 누워있고 싶다
아늑하고 거기선 24시간 잘수도 있었다...

7월 여름 꽃이 스멀스멀 피기 시작할 때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을 3개월이 끝났다

🌸 2024년 04월 03일 - 2024년 07월 17일 🌸

도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관광지는 아사쿠사 ⛩️

그래도 도쿄에서 가고싶은 곳은 다 가봤다
애초에 도쿄를 잘몰랐기도 했고...(^=◕ᴥ◕=^)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밤이라서 상점이 열린 곳은 거의 없었지만
야경이 예뻤으면 됐지 뭐 ( Φ ω Φ )

그냥 어딜 놀러갔다는 것만으로 난 너무 좋았다
콧구멍에 바람 쐬는 게 난 왤케 좋냥

저 빌딩이 스카이 트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이라는 데
그냥 이렇게라도 봤으면 됐지 뭐 (°▽°)/

무거운 캐리어 질질 끌고
지하철 타고 나리타로 향하는 길

환승하는 길에 서서 먹는 우동집이 있길래
온소바와 우동 하나 시켜서 먹었당

맛은 둘째치고 또 새로운 경험이라
신기해하면서 즐겁게 먹음 ㅎㅎㅎ

잘있어라 도쿄야
내가 다시 오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안녕... ᕕ༼ຈل͜ຈ༽ᕗ

✈️ 홋카이도-도쿄-오키나와-? ✈️

계획표보다 더 알차게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듯
다음 편이 드디어 오키나와 !!!!!!
현재 시점에서 겨우 두 달 전이다 드디어

오키나와에서는 더 부지런하게 알차게 돌아다니니까
내 이야기 많관부 ε=٩(●❛ö❛)۶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