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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파릇한 일기

[일본 워홀 D+170] 오키나와에서 N달살기 | 츄라우미 | 국제거리 | 만좌모 | 이온몰 | 나하 | (ง ื▿ ื)ว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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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맨션뷰
완조니 시골은 아닌데 할 게 없음
그냥 주변에 집밖에 없고 걸어나가면 이온몰 있는 정도

근데 그 건물에 게임장이랑 옷가게, 미용실, 약국, 빵집
뭐 있을 건 다 있어서 참 다행이다 (๑˃̵ᴗ˂̵)و ♡

한국인이면 좋은점
외국에 살때 한국음식 그립지 않냐며 한국음식 줌
결론은 그냥 한국음식이 맛있다,,,, 최고다,,,

도쿄살때는 주변에 한식이 한그득이었는데,
오키나와에서 한식 먹기란 참 힘들다
( •᷄⌓•᷅ )

그리고 오키나와에 가면 꼭 가야한다는
🐳 츄라우미 수족관 🐳

추라우미 수족관 · Motobu, Okinawa, Kunigami District

www.google.com


북부까지 가는 버스만 왕복 4000엔이길래,
머리를 좀 써서 여러 관광지가 포함된 패키지를 신청함
거기에는 수족관 입장권이랑 다른 곳 입장권이랑 다 해서
음료까지 해서 겨우 6만원밖에 안했당

추라우미 가는 것만 6만원 쓸 뻔 했는데
참 다행이지 모야 ღ'ᴗ'ღ

블루탱
니모는 매일 푸른동굴에서 봐서 좀 지겨웠는데
도리는 처음봐서 넘 신기했당

수족관에서 직접 산호를 키우고
최대한 바다랑 비슷하게 배치를 해놓은 거라
나도 사진 정리하다 보면서 내가 바다에서 찍은 건가?
라고 착각할 뻔~
꧁⍢⃝꧂

찐 니모
푸른동굴에선 묘하게 색이 다른 짭니모만 봤었는데
진짜 그냥 흰동가리는 너무 귀여움 인형같아

그리고 한때 한국에서도 유행했던 바다포도
저렇게 땅에서 쑥쑥 자라나고 있음

가끔 카약할때 보면 파도에 휩쓸려서
해변에 널부러져 있기도 하다
먹어볼까 했는데 초장이 없어 패스

랍스타 ⚗︎·̫⚗︎
보자마자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뿐..
유일하게 생물보다는 음식으로 보였던 것

물뱀 🐍
스노클링하다가 마주친 적 있는데
진짜 소름돋게 생겼다 팔랑팔랑대며 수영하고 다님

그리고 상어
생각보다 상어는 조금 작고 귀여웠고,
고래는 크고 신비로웠다...

상어는 그냥 죠스바처럼 생겨서 그게 신기했음
한입 베어물면 딸기잼이 나올 거 같은 반질함

쟤도 코 부분이 벗겨져서 빨갛게 상처가 있는데
그냥 죠스바 생각밖에...
(*/▽\*)

그리고 매너티 !
듀공이랑 비슷하게 생긴 애인데
꼬리부분이랑 생긴게 묘하게 다르게 생겼다

꼬리가 동그라면 매너티,
꼬리가 양옆으로 길쭉하면 듀공

*저렇게 손을 포개서 웅크리고 자고있음


귀엽 o͡͡͡͡͡͡͡͡͡͡͡͡͡͡╮(。ᐤヮᐤ。)╭o͡͡͡͡͡͡͡͡͡͡͡͡͡͡

자다가도 숨 쉬러 수면 위로 올라감
주로 양상추를 먹고 살아서 물에는 양상추가 둥둥

저 두툼한 손으로 양상추를 소중하게 쥐고
냠냠냠 먹는다고 한다 직접 보진 못했지만 ㅠ

그리고 꼭 보고싶었던 거북이
이 이후로 푸른동굴에서도 직접 보고,
다른 섬에 놀러갔을 때에도 직접 봤는데

진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물고기만 잔뜩 보다 거북이 한마리가 유유히 오면
기절할 정도로 너무 좋고 신난다

그리고 다음 코스는 만좌모
100엔을 따로 내고 보러가는 곳인데
진짜 볼 거 없다 ˋεˊ

원래는 이런 휴게소마저 아예 없이
그냥 달랑 절벽만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패키지하면 필수 코스인 거 같던데 왜일까..

만좌모 · Onna, Okinawa, Kunigami District

www.google.com

저 뒤에 코끼리처럼 생긴 절벽이 전부다
그늘 하나 없어서 햇볕이 너어어어어무 따가움

갈 분들은 그냥 휴게소 들렀다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둘러보길

그리고 정말 궁금했던 류큐무라
내가 일하는 샵 근처라 지나가면서 자주 보는데
그렇다고 휴무때 시간내서 찾아가기는 아쉬운 느낌

근데 나름 너무 재밌었음
인스타에도 올렸던 썰이 하나 있는데,
나비가 사는 비닐하우스로 된 식물원이 있었다
거기를 실컷 둘러보다가 너무 더워서
바로 앞 쉼터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나비 브로치를 하고 앉아있는 거
여기서 파는 굿즈인가? 진짜 같다 하고 보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수상했다 그 정체가

그래서 결국은 그 아주머니한테 물어보기러 했다
그거 팔뚝에 나비 브로치 뭐냐고
근데 아줌마가 응? 하더니 소리지르셨다
응ㅇㄱ갸갸갸갸갹ㄱ갹ㄱ갹
┗(`O´)┛
이게뭐야!!!!!!!!!

그리고 에이사 공연을 보러왔다
오키나와 전통 춤과 노래가 있는데 꽤 흥이 남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는 거 추천

그리고 그 더위에 40분을 걸어서,
같이 일하는 다이빙 직원이 추천해준 바에 왔다
원래 예전에 여기서 DJ 공연한다고 가보라 했었는데

일끝나고 너무 힘들었던 날이라
됐고 집이나 데려다주쇼 해서 못갔던 곳
이 날은 공연은 없었지만 맛있는 저녁을 하고 나옴

버스를 타고 또 20분을 걸어서 집으로...
오키나와는 차가 없으면 이렇게나 불편하다

그리고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에 뜬 무지개 🌈

고딩때 애국한답시고
한국사는 죽어라 공부해서 1등급
일본어는 맨날 타코야키 송만 부르고 놀아서
아주아주 처참한 점수를 받았었다...

* 그땐 한국사는 잘하지만 일본어 못하는
내가 참 멋져보였는데
수시 반영안되는 과목이라 참 다행...
(ง ื▿ ื)ว

그리고 우리집에서 마트갈때의 풍경..
뭔가 일본 느낌 제대로나서 찍어보았다

그리고 사장님이 주신 스타후르츠

사장님인지 모르고 그냥 직원인줄로만 알았던 시절,
그냥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과일 뭐뭐 먹고싶다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일날 데려가서 사다주심

두달 뒤에서야 사장님인줄 알고 깜짝스
일본에선 다들 이름으로 부르니까 전혀 몰랐던 것
자꾸 뭘 주고 용돈도 주고 하길래 걱정했었는데
사장님이라길래 좀 더 ..편하게 생각하기로....
( ̄▽ ̄*)ゞ

그리고 마츠리 보러간 날
여기 화성인가 싶을 정도로 대박이었던 하늘...
진짜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같았다

살면서 이런 하늘 처음 본 거 같음

오키나와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코자에서,
외국인 70% 일본인 30% 인 느낌

길가다보면 전부 다 뮤직바였다
무작정 들어가면 음악 공연하는 곳이 많아서
너무 재밌었다 직접 무대에 오를 수도 있었음

* 난 무대 체질이 아니라 그냥 구경만...

그리고 다음날,
오키나와 소바로 해장
맛은 칼국수랑 조금 비슷하다

* 그리고 만약 여길 간다면
근처에 있는 만화창고를 꼭 방문해보길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칩, 피규어, 옷 등을 살 수 있다

Yutakaya Soba · Kitanakagusuku, Okinawa, Nakagami District

www.google.com

내가 푹 빠졌었던 빙고 뽑기
저런 종이를 뽑는 건데 뽑아서 뒤에 숫자랑 비교
한줄빙고만 되면 선물을 탈 수 있는데 그게 넘 어렵다

한 70장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꽝 💥
한번에 50장 우루루 뽑은 적이 있었는데
그게 쾌감이 엄청나다.....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제일 크다는 쇼핑몰
이온몰 라이콤점

생각보다 엄청 크고 둘러볼게 넘 많았다
밥 먹고 뭐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 그 곳 공기가 그냥 재밌었다

마치 예전에 세부에서 에스엠 씨사이드를 첨 갔었던
그 날의 그 기분 그대로 초큼 들뜬 기분
(*/▽\*)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같이 일하는 친구가 마츠리 같이 가자고 했다

어제 갔다온 마츠리이지만
마지막 날이라고 스타디움에서 제대로 하는 모양
소소하게 간식거리를 사고 에이사 구경도 하고
마지막 하나비, 불꽃놀이도 구경했다

다른 건 몰라도
저 소고기 꼬치가 너무 맛있었다

무슨 소고기에서 롯데리아 치즈스틱 맛이 나는데
고소하고 기름지고 살살 녹고 먹어본 것 중 최고였다
또 먹고싶은데 찾을 수가 없다....

혼자 일하는 날 ㅠ
할 일이 넘 없어서 전단지나 접고 있는데
ㅇㅏ이상 (사장님)이 오셔서 치킨과 스프를 선물

그리고 이른 퇴근을 시켜주셨다
(*ノ∀`*)

그리고 요즘은 아마존에서
하이디라오 소스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음

직원들이 집에서 한국음식 해먹냐고 뭐 먹냐 하는데
온통 마라탕 먹은 기억뿐....
일본에서 한국인이 중국음식을 해먹는 아이러니..

일본은 마트 물가가 저렴해서
마라탕 재료들은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아

그리고 스타 후르츠랑 같이 받았던 파인애플
유튜브에 떼먹는 파인애플이 많이 뜨길래
찾아보니 오키나와 파인애플이더라

진짜 살살 뽑으니 쏙 뽑혔다
뽑힌 살점을 쪽쪽 빨아 먹고 다 뽑아먹을대로 먹고
원래는 파인애플 심이 있어야하는 부분을 씹었는데
상콤한 망고맛 과육이 씹혔다

* 오키나와 파인애플은 심이 없다
그냥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뿐...

그리고 혼자 이자카야 다녀온 날,
집에서 혼자 2차전을 하려 귀가하던 도중에
비가 와르르르르르 쏟아졌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쉬원하게 맞으면서 집으로 옴
찔끔 오는 비는 기분 나쁜데 확 쏟아지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졌음 엔도루핀 폭ㅍ발

그리고 상쾌하게 씻고
맥주마시며 넷플릭스 보는 이 기분은
정말 상상못하게 행복하다 (ง ื▿ ื)ว

그리고 이온에서 냉동새우 사서 새우장 담금
달달맵싹하니 맛있게 잘먹었다
근데 두번째 먹으려니 상해버려서 못먹음 ㅠ

역대급 일이 없었던 날,,
근데 또 직원도 없어서 여유롭지 않게 일했던 날

혼자 출근하는 날이면 너무 어색해 죽겠다
출퇴근을 다른 직원 차 얻어타서 하는데
되도않는 일본어로 수다를 떨어야 한다

근데 이젠 익숙해져서 내가 먼저 질문도 하는데
처음에는 그 순간이 너무 두려워서
출근 전날에 밥 먹은 거 체하기도 하고
출근하기 넘 무서워서 잠도 설치고 그랬다

‘ 내가 하나도 못알아들으면 어떡하지? ’
‘ 내가 하는 말을 그 사람이 못알아들으면? ’

* 파파고 최고...

매일 배를 타고 푸른동굴로 이동을 한다
하루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세번까지

비가 오면 푸른동굴을 가지 못하고
샵 뒤에 있는 자네하마라는 해변에 가서 한다
거기는 수심이 매우 얕지만 물고기가 볼 게 많다
개불이랑 해삼 같은 애들도 있어서 재미있음

* 대신 거기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점이 귀찮다

그리고 아쥬 더러운 스노클의 입부분 세척
몇년을 안씻은 건지 때가 잔뜩 껴있다

* 나 아니면 앞으로 10년도 더 안씻을 거 같았다

그리고 나하에서 호캉스 🍹
일끝나고 저녁에 도착해서 밤에 수영을 했다

7시 이후에는 입장료 2000엔에 음료 1잔 포함,
생각지도 못한 입장료에 안가려다가
아무래도 수영장 때문에 예약을 했던 터라
포기할 수 없었다

근데 그 중에서 제일 재밌게 놀다옴
사진 백장찍고 수영만 두시간 하다 나왔다
진짜 두시간내내 계속 웃느라 바빴다

https://maps.app.goo.gl/25pdja7EAVeNMys9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그리고 호텔에서 국제거리까지 걸어나와
포장마차식의 이자카야를 가서 노미호다이 도전
내가 좋아하는 생새우와 족발까지

그리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고야를 사랑하다 못해
고야사와까지 만들어버린다 근데 그냥 맹물맛

근데 나중에 주인이 우리 덤탱이 씌울라해서
화냈는데도 자기가 맞다며 우기길래
놉- 하는 단호한 표정으로 바라보니까 돈 돌려줌

그리고 스시 이렇게 한판에 1460엔
아침은 스시로 해장을 했다

20피스가 나왔는데 한 10피스는 남긴 듯...
좋아하는 거 먼저 먹어서 참 다행이다

https://maps.app.goo.gl/25pdja7EAVeNMys9A?g_st=com.google.maps.preview.copy

휴무때 놀러간 것만 이렇게 정리해도
쓸 게 무지막지하게 나와버리네 (*μ_μ)

최근에는 오키나와의 작은 섬,
자마미지마에 다녀왔는데 그것도 쓸 게 한가득

오키나와는 몇 편까지 작성할지 모르겠다
현시점으로는 이 곳 생활이 한달이 남았는데
그 안에 잘 풀어서 재밌게 써봐야겠다

오키나와 이야기는 이후로도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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