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IARY/파릇한 일기

캐나다 워홀 02 : 여기까지 알바하러 가는 사람이 있다?

by 도리도리 예도리 2025. 8. 16.
반응형

🇨🇦
캐나다 공항 노숙,
벤쿠버 햝먹
: 페리타고 벤쿠버섬 :



벤쿠버 공항 노숙 리얼 후기
: 청소하시는 분들이 기계로 청소하시는데,
그게 조금 시끄러웠고 그 외엔 조오오용했다
처음에 중국 애기가 자꾸 이상한 소리내서
거슬려서 좀 짜증났는데 나중엔 어디 갔는지 없더라

🇨🇦 벤쿠버 공항🔜페리터미널
🚟 스카이트레일 타고 이동 $9.85


나무만 봐도 캐나다인가 싶은 느낌,
아메리카 대륙은 처음이라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했는데 나무보고 실감함
미드에 많이 나왔던 울창하고 어두운 숲


얘들아~
신나지 않니~?
이틀동안 제대로 못자서
다들 찌들대로 찌들어버린 상태


내릴 곳이 여긴가 싶어서
허둥지둥 뒤늦게 짐챙기다가 못내려버림
큰 캐리어 내보내고 작은 캐리어 챙겨 나가려는 찰나에
문이 닫겨버렸고 나랑 같이온 동생이랑 둘이 갇혀버림


그냥 웃음밖에 안나왔다
내려서 반대방향을 타려했는데 폐쇄됨
알고보니 거기가 종점이었고 타고있으면
그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다


다시 상봉한 해피 코리안
그땐 몰랐는데 다들 피곤했나보구나
사진에서 다들 축쳐져있네



그래, 벤쿠버 시티역에서 내렸던 거 같다
내리자마자 서양스러운 건물이 있길래 찰칵
밑에 인도 깔려있는 느낌마저 북미스러워


진짜진짜 예상치도 못하게 벤쿠버를 왔네
원래 우린 토론토로 갈 예정이었다
우리에게 선택지란

✔️ 토론토 같은 도심에서 일하는 대신에,
숙소나 일자리는 다 따로 알아봐야됨
️ 대자연 시골에서 일하는 대신에,
숙소는 포함이 되어있고 함께 일할 수 있음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다
토론토도 나쁘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집 알아보고 면접 보고 그러면
너무 부담될 거 같아서 시작은 쉽게쉽게 :)

📍 페리터미널
- 1시간 30분이나 일찍 도착함


페리에 짐을 따로 부칠수가 있었다
그땐 몰랐다 이게 우리의 작은 실수였단 걸
24키로 이하만 무료로 부칠 수 있다길래
여러 가방에 짐을 나누기 시작함


한 결 가벼워진 상태로 근처 탐방
터미널 근처에도 정말 뭐 볼 것이 없었음
벤쿠버 시내를 아직도 보지도 못하고
주구장창 시골만 구경하는 중

여태 느낀 우리에게 캐나다란,
그냥 자연 그 자체....


잠을 안자면 체력이 많이 딸릴 줄 알았는데
이틀째 못자니까 사람이 텐션이 업된다
그냥 캐나다로 와서 그런건가?


이 시골에도 스타벅스는 있었다
지금 있는 동네에는 스벅ㅇㅣ 없다
스벅이 뭐야 프랜차이즈 1도 없음


워터멜론 말차라는데,
아래는 수박맛 위는 녹차맛
스무디인 줄 알고 시켰는데 그냥...물


아 뒤에 있는 친구
모자이크가 안되버렸네


뭐 이런 거 시켰는데
내 메뉴가 아니라 얼만지 기억은 안나는데
비건 음식이었어서 버섯 이런거만 있었다고 한다


다시 돌아온 페리 터미널
요즘 친구들이 맛들린 멘트가 있다
조금이라도 다르게 느껴진다 싶으면

“ 이거 인종차별 아니야? ”

이젠 별의 별것에도 다 붙이기 시작함
예를 들어 몰랐는데 시킨 게 비건음식이었다 하면
뭐야 왜 비건식이야 인종차별 아니야? 이런 식


It's ㅍㅔ뤼 Time
엄청 길고 긴 통로를 지나고
페리 들어가기 전에 휴게실이 나온다


이런데서 잠시 기다려주고
휴후휴


화려한 캐나다 자판기,
아직 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저기 403번 Ruffles 어니언 맛이 진짜 미침
약간 허니버터칩 처음 나왔을 때의 감동이랄까
* 그리고 내가 있는 곳은 m&m 넘ㅂㅣ싸;
한 봉에 2만원이 넘음 누가 초콜렛을....


때가 되니 다리를 놓아준다
차도 들어가고 자전거도 들어가고
꽤나 큰 사이즈의 페리이다

* 벤쿠버-나나이모 페리
: KRW 2만원 가량


이렇게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는데
나중에 우글우글 줄서고 난리났었음
그거보고 뭐여 이거 다 꽁짠가 싶었는데
다들 페리에서 먹으려고 굶은 듯 줄서있음


기념품 샵도 있고
누가봐도 비싸보여서 관심도 안가짐


좌석들이 예술임
넓찍넓찍하고 짱 많음


우린 콘센트 때문에
의도치않게 화장실 앞에 앉았는데
화장실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들락날락함
사실 들어가는 건 많이 안보였는데 나오는 게
끝없이 나와서 우리끼리 NPC 생성소 아니냐 그랬다
* 예솔이 믿는 ‘세상은 시뮬레이션’ 이론


그래도 짐관리는 철저하게,
2명씩 나눠서 선내 구경하고 했음


이때쯤 되니 잠도 안오고
ㄱ난 그냥 즐겨버리기로 함
근데 거기 숙소 도착하면 기절할 거 같긴했다


야외로 나와보았다
바람만 안불면 최고일텐데
바람이 직격탄으로 쏘고있는데
다들 어떻게 여유롭게 앉아있는 건가


날라간ㄴㄷㅏㅏㅏㅏㅏ


결국 옷을 뺏어입고
캐나다의 대자연을 즐겨보도록 한다


페리에서 내릴 때부터 전쟁이었다
버스가 10시 40분인가 그랬는데
페리에서 내릴때가 33분이었던가
바로 앞이긴 하는데 초조해미침


달려으으악


길고긴 통로를 지나서 나왔는데
아직 수하물이 안나와버림
그냥 들고 탈걸 ㅠㅠㅠ

다른 사람들은 다 들고있길래
원래 맡기는 게 아닌가 싶었음


굳게 닫혀서 나올 생각을 안하다가
2분쯤 지나서 나왔는데 몇개 없어서 금방 나옴
머쓱/-

📍나나이모-토피노
버스타고 3-4시간 걸렸던 거 같다


기사님이 트렁크에 하나하나 쌓아주시는데
만석이라 쌓는데 꽤 애먹으시는 듯 했음
우리 일행들이 많이 도와줬다


그냥 아무렇게 찍어도
캐나다 필터 씌운 것처럼 예쁘다


페리 터미널 와이파이 잡힐 때
기사님이 출발하기 전에 간단한 Esim 신청하기
3-4시간 동안 또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그때동안 폰 안되면 진짜 큰일난다


헤헷헤헷
창가자리 못앉아서 답답했는데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대량으로 내려버림


중간쯤 가다가 휴게소에 들렀다
뭐 먹거리 파는 휴게소가 아니라 화장실이 있는
그래서 오줌 냄새도 많이 나는.... ㄷㅐ자연


캠핑카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화장실을 비우나보다
오줌냄새가 꽤나 고약했다


공중화장실 절대 못가 인간은
제일 먼저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쨍쨍하고 더운데
산중턱에 눈이 아직 남아있다
이곳은 눈도 많이 안온다고 들었는데


산이 깊어질수록 데이터가 안됐는데
바깥 자연 풍경이 기가 막혀서 심심하지 않았음
음소거로 놀래고 저것 좀 봐!! 난리난리
아마 운전기사님들은 쟤들은 어디 갇혀있다가
나왔을까 싶었을 것 같음


또또 너무 길어진다
여기서 끊고 다음편부터는
진정한 토피노 생활ㄱㅣ✨

반응형

댓글